코미디언 박나래가 주사 이모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피부 관리법에 대해 밝혔다.
그는 "볼에 멍이 들었다"는 제작진의 물음에 "누구한테 맞은 거라기보다 강남 아빠한테 맞았다. 내가 누구한테 맞았겠냐. 합법적으로 누워서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제 연예계 비공식 성형계 실장으로서 1년에 두 번, 6개월에 한 번씩 울쎄라를 맞아라. 울쎄라는 무조건 탄력이다. 모공이 문제면 써마지를 맞아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기에 살짝 더한다? 연말이니까 시상식 같은 거 있으니까, 스킨보톡스도 해라. 피부 속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광채는 다 주사주사"라고 했다.
박나래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주사 이모 논란에 휩싸이며 재조명되고 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 갑질, 폭언 등 논란과 더불어 불법 의료 행위를 한 주사 이모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나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주사 이모는 자신이 의사라고 주장하지만, 대한의사협회 조사 결과 '주사 이모'는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나래는 각종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자 지난 8일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 방송 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이후 그는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주사 이모 의혹은 연예계 전반에 퍼지게 됐다.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주사 이모와 연관설을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이모로부터 다이어트약을 복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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