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유재석이 '2025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의 공약을 내걸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2025 SBS 연예대상'에서는 전현무, 이수지, 차태현이 MC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다채로운 시상이 이어졌다.
이날 이수지는 무당 '백두장군'으로 변신해 대상 후보를 소개했다. 그는 유재석을 언급하며 "태어날 때부터 황금용 세 마리가 꼬리로 요람을 부채질하고 천상을 다스릴 사주를 가졌다"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하늘의 서고에 대상 20개가 꽂혀있다"며 지난해까지 20관왕에 오른 유재석의 수상 이력을 되짚었다.

그는 점상에 쌀알을 던져 점괘를 보더니 "장군님이 2년 연속 트로피다 하신다. 2년 연속 대상을 타면 신명 나게 춤을 춰라 하신다. 유재석 씨, 올해 대상 타면 내년 연예대상 오프닝 무대를 약속해 달라"라고 제안했다.
이를 본 전현무 역시 "올해도 대상을 탄다면 내년 연예대상 오프닝 무대가 가능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완전 쌉가능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고, 어떤 무대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건 받은 후에 생각해 보겠다"라고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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