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주가 전 남편 박재현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X의 사생활'에는 박재현이 출연해 이혼한 전 배우자 한혜주의 일상을 관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주는 "25살이었던 2017년도에 병원에서 근무 중이었는데 지인 소개로 박재현을 만났다. 첫인상은 되게 신기했다. 대화를 하면 어른스럽고 생각이 바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박재현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차 문을 열어주더라. 저를 챙기고 존중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사귀자는 말을 하고 사귄 건 아니다. 손을 잡고 스킨십을 하니까 사귄다고 생각했다. 아빠처럼 편안하고 친절하고 다정했다. 그때는 대화했을 때도 세대 차이도 별로 못 느꼈다. 대화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 서원이가 생겨서 결혼을 빨리 했다"며 "박재현은 현실적인 사람처럼 보였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다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결혼 결심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결혼식 4개월 뒤 득녀했다고. 한혜주는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그런데 결혼과 연애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 아기 낳고 얼마 안 됐을 때 박재현가 자꾸 부딪혔다. 어느 날은 제가 유축하다가 새벽에 숨이 막혀서 죽을 것 같았다. 과호흡이 왔는데, 박재현이 '그래도 아이는 모유를 먹어야 한다. 그래야 건강하다'고 하더라. 나중에 '애가 모유를 안 먹어서 면역력이 약한 거 아니냐'는 말도 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자아냈다.
박재현은 다툼을 할 때면 나이 차이를 언급하기도 했다고. 한혜주는 "박재현의 이혼 사유는 제가 시어머니를 모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는 (시어머니보다)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난 딸이 더 중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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