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가 세 자녀의 연이은 자퇴로 고민을 털어놓은 가운데, 서장훈이 단호한 조언을 건넸다.
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파티룸을 운영하는 39세 아내와 미용실을 운영하는 43세 남편이 출연해 "세 아이 중 첫째와 둘째가 이미 자퇴했고, 막내까지 자퇴할까 봐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아이들이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고, 아내는 "첫째는 미용 관련 대학에 합격했고, 둘째는 실용음악 학원을 다니며 진로를 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자유를 많이 준 편이냐"는 질문에 아내는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놀고 싶을 때는 실컷 놀게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편은 첫째와의 갈등을 고백했다. 그는 "첫째가 운동선수를 원했는데 1년 반 가까이 대화를 하지 않게 됐고 결국 운동도 그만뒀다"고 밝혔다. 일상적인 대화조차 어려울 정도로 관계가 악화됐다고 전했다.

사연을 듣던 서장훈은 "아이들을 사랑해서 해주는 건 다 해주며 오냐오냐 키운 것 같다"라며 "가정에도 나름의 법이 있어야 한다. 규칙을 지키며 서로 존중하자는 룰을 정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부모를 외면하는 아이들을 향해 "원하는 거 다 해주고 사랑으로 키워줬는데 이제 와서 부모를 무시하는 사람이 잘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이제부터라도 마음을 바르게 먹어라"라고 방송을 통해 따끔한 충고를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이수근 역시 대화를 거부하는 첫째의 태도에 "나는 얘기 안 한다. 2년을 얘기 안 하면 3년을 하지 마라"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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