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태란이 악역의 고충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이태란과 함께 충남 홍성으로 미식 여행을 떠난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란이 식당에 등장하자 사람들은 "왜 그렇게 나쁜 연기를 하냐. 그런 연기 하지 말라"라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얼마 전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의 빌런 고성희를 언급한 것.
이태란은 "고등학교 졸업 후에 3년간 회사에 다녔다. 그때 아르바이트로 단역을 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진 자료화면에는 1994년 개봉한 이정재, 신은경 주연의 영화 '젊은 남자'에 단역으로 출연한 이태란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제가 그 전에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같이 인간적이고 서글서글한 캐릭터를 많이 했다. 이 드라마하고 식당에 갔는데 눈빛이 다르더라"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대해 이태란은 "연기할 때 쉽지 않았다. 안 해보던 캐릭터였고 대사 분량이 많아서 외우느라 힘들었다. 고생스러웠지만 즐거웠다. 상까지 받으니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보람되고 감사하더라"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