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빙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라디오 부스에 복귀한다.
15일 MBC에 따르면 이상순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DJ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지난 13일과 14일 빙부상으로 라디오 일정에 불참했으며, 이 기간 가수 토마스 쿡이 스페셜 DJ로 나서 공백을 메웠다. 토마스 쿡은 매주 수요일 코너 '젠지의 음악'에 출연해 이상순과 호흡을 맞춰온 인연이 있다.
아내 이효리 역시 14일 코너 '청라이브'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친상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다. 당시 MBC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장례를 마칠 때까지 자리를 비울 예정"이라며 "이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상순은 지난 14일 발인까지 장례 절차를 마친 뒤, 마음을 추스르고 복귀를 결정했다.
앞서 이효리의 부친인 고(故) 이중광 씨는 지난 12일 별세했다. 이상순은 아내 이효리와 함께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을 비롯한 핑클 멤버들도 빈소를 찾아 이효리를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은 지난 14일 오전 엄수됐으며, 장지는 충북 음성군 선영이다.
한편 이효리는 1998년 핑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03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특히 그는 지난 2008년 발매한 정규 앨범 수록곡 '이발소집 딸'을 통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아버지를 언급한 바 있다. 또한 2022년 tvN 예능 프로그램 '캐나다 체크인'에 출연해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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