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숙려캠프'에서 21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말발 부부'의 남은 사연과 21기 마지막 '중독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먼저 '말발 부부' 남편이 생각하는 아내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남편은 아내의 무뚝뚝한 성격과 아이들에게 습관적으로 내는 짜증, 최소한의 육아만 하며 침대에서 쉬거나 잠을 많이 자는 것에 불만을 느꼈다.
그러나 MC 서장훈은 독박 육아로 인한 피로가 누적돼서 그렇다며 아내의 입장을 이해하는 반응을 보여 남편을 당황케 했다. 또한 "아이들의 엄마여서", "이혼하면 실이 더 많을 것 같아서" 결혼을 유지하고 있다는 남편에 대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이라며 강하게 질책했다.
이어 '말발 부부'는 이호선 상담가에게 부부 상담 솔루션을 받았다. 이호선은 남편에게 "이미 뇌가 술에 절었어요", "조만간 알코올성 치매가 올 거예요"라는 등 남편의 음주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또 에너지 차이가 극명한 부부를 위해 아내에게 쉬는 시간을 주고 남편과 가사를 분담하기로 맞춤형 솔루션을 줬다.
그러나 남편은 상담 후 자신이 단편적인 모습으로 안 좋게 비춰지는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가사조사 때부터 쌓인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상담을 통해 자신의 힘듦을 알아주길 기대했던 아내는 또다시 마음이 닫혔다.

21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도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집에서 내쫓고, 남편을 향한 막말은 물론 폭행까지 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심지어 아이들도 남편을 때린다는 사실에 서장훈은 "아빠가 아무리 죽을죄가 지었다고 해도 아버지를 때리는 애들이 어디 있냐. 버릇이 되면 큰일 난다"며 단호한 훈육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아내의 반복된 음주도 문제가 됐다. 남편은 "아내가 하루에 한 번씩은 마신다. 소주 2병 정도는 거의 마신다"고 말했다. 아내는 아이들과 저녁 식사 도중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 앞에서 욕설을 서슴지 않았고, 다시 술을 꺼냈다.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을 위하여", "오늘은 토요일이잖아. 한잔해"라며 엄마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술을 권했다. 아이들 입에서 나오기 어려운 말들이 나오자 MC들은 경악했다. VCR로 이 모습을 지켜본 아내는 "너무 후회가 된다. 술을 줄여야 할 것 같다"고 반성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아빠 욕을 하고 있다는 것. 아내는 아이들 앞에서 술을 마시며 남편을 험담했고, 분노에 가득 찬 엄마의 언어를 배운 아이들도 아빠를 향해 욕을 내뱉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서장훈은 "미쳤나 봐. 영상을 보지 못하겠다"며 경악했다.
'중독 부부'의 남은 이야기는 오는 14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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