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이 5월을 맞아 각기 다른 색깔의 신작 예능 4편을 연달아 선보인다. 10년 만에 돌아오는 전설적인 시리즈의 부활부터 패션 서바이벌, 그리고 요리를 소재로 한 이색적인 리얼리티까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라인업이 완성됐다.
먼저 10년 만에 돌아오는 '꽃보다 청춘'의 새 시즌, '꽃보다 청춘:리미티드 에디션'이 지난 3일 첫 포문을 열었다. 이번 시즌은 정어디로 갈지, 어디서 잘지, 어떻게 이동할지 한 치 앞도 모르는 상황에 놓인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고생 보장 국내 방랑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라이브 소통 중 갑작스럽게 여행을 떠나게 된 세 사람은 인당 10만 원의 경비와 매일 여행지를 옮겨야 하는 새로운 '리미티드' 설정 속에서 고생길에 올랐다. 이들은 끝없는 제한 속에서 처절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여행 난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번 시즌에서 세 사람은 비용 외에도 다양한 제약 조항과 마주하고 있다. 이를 해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색다른 재미를 안기고 있다. 동시에 매일 지역을 옮기며 목적지를 직접 정하는 즉흥 여행의 묘미와, 제한적인 장비 탓에 현지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모습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윤스테이', '서진이네' 등에서 호흡을 맞춘 이들의 관계 변화도 주목받고 있다. 직장 동료로서 업무 효율을 중시하던 이전과 달리, 일터를 벗어나 의식주를 함께하며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9일 방송되는 '요리는 괴로워!'는 새로운 요리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뭉친 셰프들의 '요리 전시회'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이다. 김풍, 정지선, 이문정, 조서형이 출연해 셰프들의 치열하면서도 창의적인 주방 뒷이야기를 전한다. 기존 요리 경연 형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예술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조명할 예정이다.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전문 셰프들이 겪는 '창작의 고통'이다. 늘 완벽한 결과물만 내놓던 이들이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며 마주하는 한계와 극복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중식의 대가 정지선과 개성 넘치는 김풍 등 서로 다른 스타일의 출연진이 부딪치며 만들어낼 시너지도 기대 포인트다. 단순한 먹방이나 쿡방을 넘어 '요리라는 예술'을 대하는 이들의 진정성이 핵심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첫 방송을 앞둔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은 패션계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인물을 찾기 위한 패션 크리에이터 서바이벌이다. 최근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대중과 소통하며 문화를 만들어낼 인물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그램은 웅장한 스케일의 초대형 세트와 강렬한 존재감의 스타일 멘토 군단 7인의 합류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참가자 100인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 도합 4300만 명에 달하는 화제성을 자랑한다.
특히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공개된 참가자 라인업으로 주목받았다. '솔로지옥5' 출신 최미나수, '93만 커플 유튜버' 단, '블랙핑크 지수 언니' 김지윤 등 이름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인물들이 대거 출격한다.
참가자들이 단순한 패션 감각을 넘어 콘텐츠 기획력과 대중 소통 능력까지 어떤 방식으로 보여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새로운 패션 아이콘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같은 날 방송되는 '언더커버 셰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 셰프들이 자신들 요리의 기반이 된 나라 식당에 '주방 막내'로 위장 취업해 히든 미션에 도전하는 예능이다.
샘 킴, 정지선, 권성준은 오너 셰프 타이틀을 내려놓고 '막내'가 된다. 제작진은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톱 셰프들이 낯선 환경에서 '무능한 막내'가 됐을 때의 당혹감, 그리고 실력을 숨기려 해도 숨겨지지 않는 본능의 충돌이 관전 포인트"라고 짚었다.
한국에서는 정점에 선 이들이 낯선 타국의 주방에서 구박받는 막내로 변신해 겪는 상황들이 색다른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동시에 초심을 되찾고 요리의 본질을 다시 고민하는 셰프들의 모습은 묵직한 감동까지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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