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2026 한일가왕전'에서 일본팀이 최종 승리했다.
지난 12일(화) 밤 10시에 방송된 MBN '2026 한일가왕전' 5회는 최후의 본선 3차전 남은 대결이 진행됐다. 앞서 진행된 본선 3차전에서 한일 연예인 판정단 점수 120점만 공개된 가운데 중간 점수 집계 결과 한국이 4대 3으로 일본을 앞서나간 상황이었다. 결과는 일본이 본선 1, 2차전 무승부 끝에 최후의 3차전에서 한국에 3점 차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 3대 현역가왕' 홍지윤과 '일본 3대 현역가왕' 본 이노우에는 한일 가왕들의 맞대결로 한일전 최고의 진검승부를 펼쳤다. 일본 엔카 대표곡 '보쿄종카라'를 선곡한 홍지윤은 일본 전통 현악기 샤미센 연주자를 일본에서 직접 섭외해 온 열정을 발휘했고, "정통 엔카 대표곡으로 일본 가왕을 이겨보겠습니다"라는 의욕에 걸맞게 뛰어난 일본어 실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룹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를 택한 본 이노우에는 "자존심 걸고 승부하고 싶다"라는 결연한 의지와 함께 노래, 랩, 댄스까지 4인이 부른 곡을 쉴 틈 없이 매력을 과시했다. "상대 국가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담은 선곡이었습니다"라는 신동엽의 극찬이 터졌지만 본 이노우에는 무대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고, 결국 한일 연예인 판정단의 심사 결과 홍지윤이 본 이노우에에게 승리를 거뒀다.
한일 듀엣 대결에서는 일본이 승리했다. 한국의 구수경과 이수연은 속시원한 사이다 보이스를 폭발시키며 나이 차가 무색한 호흡으로 '진달래꽃'을 열창했다. 일본의 아즈마 아키와 아라카와 카렌은 "우리 어떡하지"라는 걱정 속에 출격했지만 '장수풍뎅이'를 탄탄한 화음의 하모니로 완성하며 우승했다.
모든 승부의 결과는 일본이 한국에게 7대 4로 앞서며 최종 우승팀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6 한일가왕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라이징 스타 상'은 솔지와 아라카와 카렌이, '한일 가교 상'은 홍지윤과 아즈마 아키가 차지했다. '한일가왕전' 시상식의 꽃인 MVP는 일본팀 가왕 본 이노우에가 수상했다.
한편 오는 19일(화)에는 한국과 일본 현역 TOP7이 함께하는 MBN '2026 한일가왕전-갈라쇼'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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