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손민수, 임라라 부부의 쌍둥이 남매가 96세 외증조할머니와 만났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 621회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편으로 MC 김종민과 랄랄이 함께했다.
이날 손민수, 임라라 부부의 자녀 강단둥이남매는 초면인 외증조할머니에게 손을 내밀고 환하게 웃는 등 애교를 뽐내 절로 미소를 자아냈다. 볼살이 통통한 왕만두 단이는 외증조할머니의 이목구비를 쏙 빼닮아 눈길을 끌었다.
왕할머니는 단이를 뚫어져라 보고는 "별일이다"라며 웃은 뒤 "복스럽게 생겼다"라며 행복해했다. 외증조할머니는 "누가 딸이고 아들이게?"라고 묻는 손녀 임라라의 질문에 바로 강이와 단이를 구분하는가 하면, 이름이 "강이"라는 말에 "강아지라고 하지, 강아지야"라고 불러 웃음을 선사했다.
물만두 강이와 왕만두 단이는 외증조할머니 앞에서 개인기 퍼레이드를 펼쳐 귀여움을 자아냈다. 뒤집기를 가뿐하게 성공한 강이는 양손으로 앞으로 쭉 뻗고 발 끝에 힘을 주며 슈퍼맨 자세를 보여줬다.

하루만에 아이들에게 푹 빠진 외증조할머니의 얼굴에는 하루종일 미소가 가득했다. 외증조할머니는 쌍둥이를 낳은 임라라에게 "하나도 힘든데 둘을 낳았어? 재주도 좋다"고 말하는 등 시종일관 예능감을 뽐내며 웃음을 안겼다. 임라라는 환한 미소를 짓는 할머니의 모습에 울컥했다. 그는 "할머니가 결혼식 때 몸이 안 좋아서 못 오셨다. 3년 전에 마지막으로 뵙고 오랜만에 뵙는다. 왕할머니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더 늦기 전에 아이들을 데리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랄랄의 딸 서빈과 재회한 정우는 '다정 오빠'로 변신해 기특함을 자아냈다. 정우는 서빈이 장난감 뱀을 선물하자 서빈에게 살포시 다가가 눈을 맞추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우는 서빈의 '슈퍼맨'도 됐다. 옥상에서 펼쳐진 운동회에서 서빈이 처음 도전하는 클라이밍을 무서워하자 "오빠가 도와줄게"라며 서빈의 손을 잡고 이끌었다. 또한 입으로 과자를 먹는 대결에서도 서빈이가 먼저 먹을 수 있도록 기다리며 의젓하게 동생을 먼저 챙겼다.
서빈은 다정하고 유쾌한 정우의 매력에 오빠 바라기가 돼 랜선 이모, 삼촌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정우와 다시 만나길 손꼽아 기다린 서빈은 "정우 오빠"라고 부르며 정우 바라기의 면모를 뽐냈다. 서빈은 처음 해본 생소한 게임도 정우가 어떻게 하는지 보고 따라 했고, 정우의 다정한 도움으로 클라이밍까지 첫 도전에 성공해 활짝 미소를 지었다.
또한 정우와 서빈은 남다른 먹방을 보여주며 '먹짱 남매'의 포스를 뽐냈다. 차돌박이를 면치기 하듯 흡입하는 정우와 부추전을 먹고 기쁨의 트월킹을 하는 서빈, 어묵탕 건배 후 국물을 들이키는 정우와 서빈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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