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방송인 신동엽이 가수 한영애와의 40년 전 인연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756회는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아티스트 한영애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신동엽은 "깜빡할까 봐 미리 말씀을 드린다. 제가 한영애 씨에게 예전에 큰 빚을 졌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신동엽은 "1987년에 제가 경복고등학교 방송반이었다. 방송 축제를 위해 전인권 씨를 섭외하러 갔을 때 한영애 씨가 옆에 계셨는데 개런티나 이런 것도 없이 그냥 '나도 갈게' 해주셨다. 고등학교 축제에. 그 은혜를 평생 잊지 못한다. 감사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한영애는 "기억이 난다"라고 반가워하며 "지금도 고등학교 축제에 가서 노래하고 싶다. 그런데 제가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연락이 없다"라고 토로했다. 신동엽은 "교장 선생님도 어려워하실 것이다"라고 재치 있게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은 "저한테는 잊지 못할 1987년 고등학교 2학년 가을이었다. 이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바람'을 선곡한 정인은 '코뿔소'를 선곡한 도원경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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