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에서 잔나비 최정훈이 특별한 귀신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라디오스타 스프링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창완, 잔나비 최정훈, 로이킴, 한로로가 출연했다.
이날 최정훈은 곡에 대해 "곡을 많이 쓰는데 어떤 곡을 부르는 대로 완성될 때가 있다. 5분에 한 곡씩 써보자고도 한다. 말도 안 되는 곡이어도 5분에 한 곡씩 만들 수 있다.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은 1절을 부르는 중에 바로 완성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잔나비의 대표곡 중 하나인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의 첫 음성 메모를 최초 공개하며 환호를 받았다.
이와 함께 최정훈은 잔나비 명곡의 숨겨진 조력자를 공개했다. 최정훈은 "지하 작업실을 7~8년 정도 썼는데 귀신이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현상들이 많았다. 녹음실은 밀폐된 공간이라 냄새가 들어올 수 없는데 작업하다가 하수구 냄새가 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작업실 전체 공간 중 특정 부분에서만 냄새가 났다. 또 한 번은 물건이 날아들어 왔는데 어디서 온 줄 몰랐다. 인형이 그런 상황들이 몇 번 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정훈은 "결정적인 건 친구와 함께 신점을 보러 갔다. 거기서 '너는 어깨 위에 귀신이 앉아있어. 퇴마를 해주려고 했는데 음악 하는 애들은 귀신을 데리고 있어야 한다. 너는 걔랑 평생 가는 게 좋다'라고 했다. 그날 작업실에 있는 4단 행거가 갑자기 무너졌다"라고 설명했다.
최정훈은 귀신의 이름도 있다며 "이름은 난이다. 가위도 눌렸는데, 이제는 무섭지 않다. '괜찮아. 난이야'라고 하면 간다"라고 덧붙였다.
로이킴은 '귀신 잡는 해병대'라면서 귀신에게 호통을 쳤고 "정신 차리고 명곡을 계속 써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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