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승연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가운데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언급한 분량이 통편집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윤이랑 역을 연기한 공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공승연은 친동생인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과의 어린 시절 일화, 7년간의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등에 대해 말하며 MC 유재석과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나 '21세기 대군부인' 관련 이야기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이는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차이가 있다.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공승연에 대해 "'21세기 대군부인'으로 15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한 공승연"이라고 소개했다.

유재석은 또 공승연을 향해 "('21세기 대군부인'이) 난리다"고 말했고, 공승연은 "아이유, 변우석 열차에 나도 탑승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정작 본방송에서는 예고편에 등장했던 유재석의 소개 멘트를 비롯해 드라마 제목 등이 전혀 언급되지 않고 모두 편집됐다.
'21세기 대군부인' 관련 내용 편집은 드라마가 역사 왜곡 및 동북공정 논란에 휩싸이며 이뤄진 것으로 추측된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 대군(변우석 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16일 방영된 최종회는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13.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흥행과 별개로 드라마에 대한 잡음은 계속됐다. 특히 11회에서 이안 대군의 즉위식 중 제후국이 사용하는 '천세'라는 표현이 등장하거나 황제의 십이면류관 대신 제후를 뜻하는 구류면관이 등장하고, 극 중 인물들이 중국식 다도법을 따르는 장면 등으로 역사 왜곡 및 동북공정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주연 배우인 아이유, 변우석,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 유지원 작가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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