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선 상담소'에서 이호선 소장이 가족 내 소외감으로 눈물을 흘리는 아내의 심경을 정확히 짚어내며 반전의 진단을 내렸다.
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호선 상담소'에는 교육관 차이로 깊은 갈등을 겪고 있는 16년 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인 아내는 "FM대로 아이들을 키워왔는데, 내가 집에 들어가면 분위기가 싸해진다"라며 "가족 안에서 내가 불편한 사람이자 '그들'만의 세상에 소외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반면 자영업자 남편은 "편가르기를 한 적이 없다. 엄마가 오면 안 되는 게 많으니 아이들이 먼저 눈치를 보고 피하는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부부의 갈등을 유심히 지켜보던 이호선 소장은 "이 집의 실제 주 양육자는 남편"이라며 "이 집에 틀린 사람은 없다. 둘 다 가족과 잘 지내고 싶은 사람들만 있을 뿐"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소장은 "이 엄마(아내)가 잘해보려고 애를 쓰는데 현재 체력이 안 되는 상황이다. 이 집의 진짜 싸움은 교육관 문제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짚어냈다.
이호선 소장은 눈물을 쏟는 아내의 마음을 대변하며 "아내는 지금 울면서 '내가 외롭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밖에서 죽도록 일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정작 집에서는 '왕따'가 되어 나를 없는 사람처럼 취급하니 외로운 것"이라고 핵심을 관통하는 진단을 내려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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