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태현이 마라토너 둘째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결혼 12년 차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둘째 딸을 응원하기 위해 강원도 정선의 한 경기장을 찾았다.
진태현은 "재작년에 또 가족이 생겼다. 경기도청 소속의 마라톤 풀코스 선수다"라며 "딸바보 같아서 이런 말씀 드리긴 좀 그렇지만 올해 서울 동아마라톤대회에서 포디엄에 올랐다. 바로 3주 만에 또 3등을 차지한 유망주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우리 지혜 꿈이 국가대표 마라토너가 되는 거다. 나중에 비행기 타고 대한민국 티셔츠 입고 응원하는 게 우리 가족의 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박시은을 쏙 빼닮은 26세 둘째 딸 한지혜 양의 모습이 등장했다.
진태현은 "딸이 두 분 같은 어른이 되는 게 소원이라고 하더라. 그 말이 저한테 굉장히 크게 와 닿았다. 잘 모르는 사람한테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요기가 대단했고 저도 이 아이에게 그런 어른으로 끝까지 살아내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딸을 위해 해외 각국에서 마라톤에 필요한 물품을 구하는가 하면 직접 대기업 후원까지 받아냈다고.
박시은은 "외로운 아이였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혼자 고군분투하는 느낌이었다. 친부모님은 계시지만 왕래가 없어서 도 다른 집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법적으로는 입양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그냥 가족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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