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소담이 감상샘암 투병 당시 심경을 직접 전했다.
박소담은 7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이날 박소담은 지난 2021년 암 진단을 받고 약 3년 동안 투병 생황을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박소담은 "처음에는 겁이 많이 났었다. 그땐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싫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 전엔 이 목소리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다. 수술 후 6개월간 목소리가 안 나오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배우는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는데 내가 과연 배우를 계속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소담은 "그렇게 위축된 시간이 지나서야 진정으로 나를 보게 됐다. 수술 이후 혼자 34일 동안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라며 "혼자 자동차를 렌트해서 운전을 하고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도 봤다. 타이어가 고장 나 카센터에 갔더니 행운을 빈다며 공짜로 고쳐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일들을 겪으며 '내가 아프지 않았으면 과연 이 도전을 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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