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블리'에서 경미한 접촉 사고 후 승객에게 협박당한 택시 기사의 사연을 조명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에는 하차하는 승객과 후진하던 택시 사이의 가벼운 충돌 장면이 담긴다. 특히 당시 탑승 중이던 동승자까지 대인 접수를 요구하며 기사를 압박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제작진은 제보자인 택시 기사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직접 들어본다. 제보자는 "당시 마주 오던 택배차 때문에 후진 기어를 넣은 것을 깜빡했다"며 부주의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한다.
또한 보험료 할증을 우려해 접촉 사고 당사자인 승객에게 수차례 선처를 구했던 제보자는 "현장에서 연락처를 주고받은 뒤 다시 택시에 탑승하니 동승자는 사라지고 없었고, 이후 뺑소니로 신고하겠다는 협박이 이어졌다"고 토로한다.
동승자는 사고 굉음 등으로 인한 'PTSD'로 대인 접수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자아낸다. 심지어 동승자의 목적지까지 태워다 주기 위해 기다리던 제보자에게 "협박, 스토킹을 당했다"며 주장했다고 덧붙여 충격을 더한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대인 접수를 요구하며 악의적인 행태를 이어가는 승객들의 모습에 패널들은 "이거 공갈, 협박 아니냐"며 탄식을 쏟아낸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보험 사기로 단정할 수는 없으나 충분히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짚으며 동승자의 과도한 피해 주장에 대해 일침을 가한다.

이어 주차 중 발생한 황당 사고 랭킹을 소개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주차된 차량을 살짝 짚었다는 이유만으로 무려 500만 원의 합의금을 요구받은 억울한 사연이 공개된다.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가 건물 관리 중 차를 잠시 지탱하고 물건을 올려뒀을 뿐인데, 차주가 흠집을 주장하며 거액을 요구해 온 것.
제보자의 사연을 접한 패널들은 일제히 분통을 터뜨리고, 한문철 변호사 또한 "실제 수리할 정도가 아니었다면 사기, 공갈에 해당할 수 있다"며 차주의 법적 처벌 가능성을 언급한다.
이날 방송에는 신인 그룹 앤더블(AND2BLE)의 리더로 돌아온 장하오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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