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류혜영이 자신만의 속도로 보통의 일상을 채우는 행복 루틴을 선보였고, 코드쿤스트는 절친인 에픽하이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위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5.5%, 수도권 기준 6.1%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도 4.1%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최고의 1분'은 류혜영이 최애 메뉴인 회덮밥을 클리어하고, 5년간 매일 실천 중인 '일기 쓰기'를 하는 장면이었다. 그는 "마음이 힘들어서 쓰기 시작한 것 같다. 집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조차 못 할 정도로 불안했던 시기였는데, 뭔가를 쓸 때만큼은 내가 가만히 의자에 앉아 있었다"라고 꾸준히 일기를 쓰게 된 계기를 밝혔다. 꾸준히 루틴을 지켜가는 그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도 감탄했고, 시청률은 최고 7.0%까지 치솟았다.
자취 11년 차인 류혜영은 꾸밈없는 솔직함과 단단한 소신으로 보통의 하루를 충만하게 채워가는 일상을 보여줬다. 그는 구축 아파트를 직접 꾸미고, '주부 브이로그'를 보며 생활의 지혜를 쌓는가 하면 꾸준히 외국어 공부와 독서도 놓치지 않는 '갓생 루틴'으로 눈길을 모았다.

3년 차 '슬로 러너'인 류혜영은 "거북이여도 도착만 하면 돼"라며 남들에게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달리며 성취감을 만끽했다. 류혜영이 '슬로 러닝' 중 엘리베이터를 타고 택시를 타는 모습에 '펀런 창시자' 전현무와 '찐런 아이콘' 기안84의 희비가 교차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류혜영은 최애 캐릭터를 뽑기 위해 랜덤 캡슐 뽑기로 도파민을 충전하고, 일주일에 네 번은 먹는 최애 메뉴 '회덮밥'과 해외에서도 김치보다 그리운 최애 음료 조합으로 행복한 한 상을 즐겼다.
특히 류혜영은 '응답하라 1988'로 쏟아진 관심에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보냈던 시기를 고백하며 "각자 시기가 있는 것 같다. 어느 순간 '너 이렇게 예쁘고 아름답고 건강하고 젊은데 뭐가 아쉬워서 숨어 있어. 나가 봐. 너 살고 싶은 대로 살아 봐. 지금 하고 싶은 거 해 봐'라고 저에게 해준 말들이 쌓이니까, 진짜 힘이 돼서 요즘 세상에 대한 겁이 더 없어졌다"라고 현재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또한 "남들이 절 지나갈 때 불안감이 들면서 같이 빨라질 때가 있다. 그럴 것 없이 내 속도대로 가면 된다. 그 시간을 다 지나고 나니 많이 성장해 있는 것 같다"라고 전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코드쿤스트와 에픽하이는 거침없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며 열정을 쏟아냈다. 무지개 대표 '축구 박사'인 코드쿤스트는 "제가 유일하게 흥분하는 것이 축구"라고 고백했다.
자신의 이름까지 새긴 축구 유니폼을 입고 '붉은 악마'가 된 코드쿤스트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에픽하이와 만났다. 코드쿤스트는 에픽하이에 대해 작업실의 전(前) 주인이자 자신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발견해준 고마운 형들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치킨과 함께 이들의 '호들갑 응원전'이 시작됐다.
타블로는 "내가 화장실 갈 때 꼭 골이 들어간다"라며 자신만의 축구 경기 징크스를 고백했는데, 실제로 그가 화장실에 간 사이 대한민국의 첫 골이 터졌고, 화장실을 다녀온 타블로를 다시 화장실로 쫓아내며 "화장실 열쇠로 잠가!"라고 외치는 상황이 펼쳐져 폭소를 안겼다. 또한 경기 시작 전 황인범 선수와 오현규 선수의 골을 예측했던 코드쿤스트는 '문어 코선생'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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