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석정·최진혁과 개그우먼 박세미가 연애에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진혁, 황석정, 조진세, 박세미가 한 탐정사무소를 찾아 불륜과 바람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세미는 "돈을 좀 달라고 해서 바보같이 매달 50~60만 원 정도 줬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돈으로 바람피운 여자친구랑 해외여행을 갔다 왔다. 저도 그때 너무 어려서 동남아에 가면 핸드폰이 안 되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리하고도 그걸 알고 2년 뒤에 용서하고 또 만났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전형적인 팔자 스스로 꼬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박세미는 또 "거짓말한 남자를 한 번 만난 적이 있는데 저랑 너무 헤어지고 싶었나 보다. 저한테 '나 암이야'라고 하더라"며 "위암이라고 했는데 그날 술을 마시면서 연락이 왔다. 지금은 아이 낳고 너무 잘 살고 계시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황석정은 "나는 이거보다 더 심하다"며 첫사랑을 떠올렸다. 그는 "첫사랑을 27살에 했다. 어느 날 양복을 입고 일이 있다고 나가더라. 아침에 나가 저녁 늦게 온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여자들은 촉이 있지 않나. 이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알고 봤더니 결혼한 거였다. 본인이 결혼한 거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황석정은 최진혁에게 "여자친구가 바람 핀 적은 없냐"는 질문했다.

최진혁은 "방송에서 얘기한 적이 있긴 한데 그런 일이 있어서 연애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30대 때 두 번이나 결정적으로 있었다. 집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었는데 집에 갔더니 비밀번호도 바뀌어 있었고 없었다. 나한테는 집에 있다고 해놓고 어디 갔냐고 했더니 놀러 갔다고 하더라. 어디냐고 하니까 그때 풀어놓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뒤로 사실 연애다운 연애를 못 해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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