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인나가 '도깨비 10주년 여행'을 따뜻한 웃음과 진한 여운 속에 마무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20주년 에디션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이하 '도깨비 10주년 여행')' 최종회에서는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의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강릉으로 추억 여행을 떠난 유인나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인나는 카페에서 마음에 드는 가방을 골랐고, 이동욱은 이를 직접 결제하며 선물했다. 유인나는 가방을 직접 들고 가겠다며 "태그 떼 달라. 안 그러면 이따가 저한테 환불하라고 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동욱과 바닷가를 함께 걸으며 "오빠가 되게 익숙하다"라며 "오랜만에 만나도 오래 살다가 이혼한 부부 같다. 내가 만약 무슨 일이 있으면 편들어줄 사람"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고은과의 케미도 빛났다. 유인나는 아침부터 김고은의 모든 모습을 귀여워하면서도 "씻어야지"라며 살뜰하게 챙기는 다정한 모습으로 극 중 '치킨집 사장 써니와 아르바이트생 은탁'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다. 장난기와 배려를 오가는 유인나 특유의 매력이 또 한 번 빛난 순간이었다.
설거지를 건 윷놀이 대결에서는 '전생 남매' 공유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극 중 전생의 친남매였던 두 사람은 시작부터 척척 맞는 호흡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고, 유인나는 연이은 '모' 행진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유인나의 "모야, 모야! 왜 이렇게 잘해"라는 추임새와 승리의 춤사위는 마지막까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인나는 10년 동안 '도깨비'를 사랑해 온 시청자들의 사연을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와 섬세한 전달력으로 읽어 내려가며 감동을 배가시킨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였다.
마지막 장소인 드로잉 사진관에서 유인나는 직접 그림을 완성하고 함께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마무리했다. 유인나는 "어릴 때로 돌아간 것처럼 모든 시간이 진심으로 찬란했어요. '도깨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며 애정 어린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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