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팬 홀대' 논란이 연일 거세게 일고 있다.
블랙핑크는 8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급조한 팬 이벤트로 블링크(팬덤명)마저 돌아서게 만들었다.
행사를 불과 이틀 앞두고 공지문을 띄우고, 당첨자를 고작 40명으로 제한하며 '팬 홀대' 비판 목소리가 터져 나온 것. 응모 자격도 블랙핑크가 1년 이상 운영하지 않았던 위버스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해 논란을 키웠다. 뿐만 아니라 공지문에 '일부 멤버', '스케줄상 가능한 멤버'라고 밝히며 멤버들의 소극적인 태도가 공개적으로 노출돼 뭇매를 맞았다. 결국 제니, 지수, 로제, 리사 4인 완전체 참석이 확정됐지만 이는 하루 전날에서야 정해졌다. 장소도 7일 오후가 돼서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으로 공지됐다.
결국 맏언니 지수가 8일 총대를 메고 공개 사과를 전한 터. 그는 "많은 블링크가 속상해하니까 마음이 무겁네요. 10주년 축하해 줘서 고맙고 큰 섭섭함을 안겨주게 된 거 다시 한번 미안해요"라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며칠 새 급조된 만큼 본 팬미팅을 둘러싼 잡음은 계속되고 있다. '글로벌 아이돌' 수식어가 무색하게 초라하게 진행됐는데. 문제는 어김없이 '무성의' 지적이 이어진 것. 팬들 40명을 초대했지만 행사 시간은 30분도 채우지 못한 채 끝났고, 블랙핑크가 6900원짜리 떡을 '역조공'했다는 후기가 쏟아져 나왔다. 이를 두고 팬들은 "성의의 문제"라며 실망감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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