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전쟁' 7년 차 배우 커플이 남자의 여사친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서는 남자 친구의 생일 파티 당시 벌어진 일을 두고 다투는 커플의 모습이 공개됐다.

여성은 "오빠 생일 파티 때도 왜 그 여자만 끝까지 자고 갔냐. 굳이 오빠와 나 사이에서 계속 걔가 자야 했느냐"며 "그쯤 됐으면 오빠가 보냈어야 한다"고 따졌다. 서장훈은 예상 밖의 이야기에 "이게 무슨 소리냐"며 당황했다.
남성은 인터뷰에서 "생일날 친한 지인들을 모아 한 공간에서 파티를 했다. 파티가 끝난 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집에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여성은 "다른 친구들은 다 갔는데 그 여자애만 남아서 저와 같이 자고 있었다. 왜 끝까지 남아 있는지 이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성은 "먼저 잠든 상태였고, 첫차가 뜨면 간다고 해서 소파에서 자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여사친을 이성적으로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남성은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사람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저건 말을 잘못했다"고 지적했다.
남성은 "소중한 친구이자 동생이다. 10년 넘게 알고 지냈고 누구보다 막역했던 가족 같은 사이"라고 강조했다. 여성은 "내가 둘이 만나는 게 싫다고 하지 않느냐"며 "두 사람이 함께 일하는 사이도 아닌데 단둘이 반드시 만나야 할 이유가 무엇이냐"고 맞섰다.
남성은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느냐. 내 재미도 누리지 못한다"고 하자 이효리는 또다시 "재미라니, 말을 잘못했다"며 탄식했다.
이어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싫어하느냐"고 말하자 이효리는 "상수 오빠가 저렇게 나한테 말하면 나는 너무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여성의 심정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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