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범수의 미담이 전해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는 신예영과 전상근이 출연했다.
이날 신예영과 전상근은 실용음악과 명문으로 유명한 서울예술대학교 동기임을 밝히며 남다른 애교심을 과시했다.
장항준은 신예영에게 "서울예대 동문 중 특별히 고마운 선배가 있다고 들었는데 누구냐"고 물었다.

신예영은 "99학번 김범수 선배님"이라고 답한 뒤 "처음 뵀을 때 '12학번 보컬 전공 신예은입니다' 크게 인사를 드렸더니 '요즘 이렇게 인사하는 사람이 없는데 반갑다'며 좋아해 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다 얼마 안 돼서 제 삶에 큰 고비가 와서 노래를 더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당시 신예영은 부친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신예영은 "그러던 어느 날 선배님(김범수)이 미슐랭 쓰리스타 식당으로 저를 부르시더라. 밥만 사주신 게 아니고 '예영아, 너는 대중음악 꼭 해야 한다. 포기하지 말고 나랑 같이 계속 일하자'라며 (김범수의) 전국투어 무대에 세워주셨다"고 김범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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