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임우일이 김영희의 고백을 말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남호연, 황제성, 임우일, 곽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우일이가 여심 킬러라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우일이를 좋아했던 애는 (김)영희 하나다. 걔가 좋아했다. 킬러가 아니라 킬이다. 원킬이다"라고 말했다.

임우일은 김영희에 대해 "고백을 계속 했다. 본인은 열일곱 번이라 주장하는데 내가 체크했을 때는 38번이다. 처음 고백했을 때는 진지하게 얘기했다. 선후배 사이고, 남녀 사이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 때부터 비만 오면 전화를 해서 고백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영희가 김포에 살 때 전화가 와서 포장마차를 같이 가자고 했다. 만났더니 가슴 속에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 있는데 말하기 전에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하고 돌아왔다. 화장실에 갔다 왔냐고 물으니 고백하고 왔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우일은 "드라마를 보다 달달한 장면이 나오면 전화하고 고백한다. 제일 힘들 었을 때가 '응답하라' 시리즈 할 때였다. 그 때만 18번 고백했다. 그래서 드라마 보지 말고 비오는 날 일찍 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우일이가 영희의 마음을 안 받아줬지만 결혼식에서 큰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고, 임우일은 "관계도 있고 남편하고도 친해졌다. 영희가 아버님이 안 계시니까 영희 손을 잡고 입장하겠다고 했다. 동료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몰래 신부 대기실로 갔다. 둘만 딱 남았다. 나가려고 했는데 영희가 울 것 같다면서 사람들이 웃으면 안 울 것 같다고 했다. 근데 이영자 선배가 좀 늦게 왔다. 로비 계단을 올라오다가 복도에서 우리 둘을 보고 '뭐야. 쟤랑 결혼하냐'라고 했다. 그래서 터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입장하고 자리로 가야 하는데 그 때 코로나 때니까 자리에 이름표가 있어서 앉으려 했는데 내 자리가 없었다. '어디 앉아야 하지'라고 하는데, 영희 어머니가 혼주석에서 나한테 와서 앉으라더라. 그래서 혼주석에 앉았다.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릴 때 남편이 나한테 큰절해서 고맙다고 안아줬다"라고 각별한 사연을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