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에서 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KBO 최고 연봉과 역대 최대 연봉 삭감이라는 상반된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윤석민의 출연해 선수 생활과 연봉 기록을 언급했다.

이날 윤석민은 "2005년부터 시작해 14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 그렇게 길지는 않았지만 2015년에는 KBO 선수 중 최고 연봉도 딱 1년 찍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은퇴 직전에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며 "프로야구 역사상 최대 연봉 삭감 기록까지 세우고 은퇴했다. 아직 깨지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많이 줬는데 너무 못해서 그런 것"이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윤석민은 "그때 연봉이 10억 5000만 원 깎였다"며 구체적인 삭감 금액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야구 시즌을 보면서 두 가지를 생각한다. 시즌 막판에 4관왕을 할 것 같은 투수가 나타나면 '내 기록은 깨지면 안 되는데'라며 불안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잘하다가 못하는 선수가 나오면 '내 연봉 삭감 기록도 깨면 안 되는데'라고 생각한다"며 최고 성적과 최대 연봉 삭감 기록을 모두 지키고 싶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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