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제한 지 40일 된 커플이 남사친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3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는 배우 김지은이 특별 외교관으로 출연한 가운데 '성대 신세경'으로 불리는 여성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회전근개 파열을 연구하는 남성이 출연했다.
남성은 수영 강사로 15년간 일했으며 현재 서울대 역도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스터 서울대' 대회에서 3등을 차지했다는 말에 최다니엘은 "약간 사기캐"라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교제 40일 만에 여성의 남사친 문제와 남성의 워터밤 참석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남성은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인 5월 초·중순쯤 워터밤을 예약했다가 사귄 후 취소했다"며 "여자친구가 몽골에 가 있는 동안 내가 싫어하는 남사친과 장난치는 모습이 담긴 SNS 스토리를 봤다"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오기가 생겨 취소했던 워터밤에 다시 가기로 했다. 형에게도 여자친구와 이야기가 됐다며 함께 가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여성은 "남자친구가 그 스토리를 보고 워터밤에 가겠다고 한 게 아니다. 내가 몽골에 도착한 첫날 갑자기 워터밤에 가겠다는 메시지가 왔다"고 반박했다.
이어 "워터밤에 가는 것 자체는 상관없다. 그런데 나에게는 남사친을 두고 계속 뭐라고 하면서 자기는 간다고 한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남성은 "내 기억으로는 몽골에 간 둘째 날 밤이었다. 스토리를 보고 기분이 나빠져서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효리는 "스토리를 보고 기분이 나빠서 워터밤에 가든, 몽골에 간 것 때문에 기분이 나빠서 가든 어쨌든 기분이 나빠서 간 것은 맞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두 사람의 공방이 계속되자 서장훈은 "다 미안한데 헤어져달라. 부탁이다"라고 말했고, 이효리 역시 "젊은 사람들은 괜찮겠지만 우리는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남성이 여자친구가 자신의 워터밤 참석을 막으려 했다는 의심을 드러내자 서장훈은 "안 좋은 생각을 좀 그만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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