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한별은 아찔했던 교통사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2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 8회에서는 'K-트로트 대부' 설운도가 출격해 '무명전설' TOP7(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과 함께 '운도 좋아! 설운도쇼' 특집을 펼치는 현장이 담겼다.
이날 '럭키 대결'에서 장한별은 아찔한 비화로 현장을 뒤집어 놨다. 그는 "과거 교통사고로 차에 치여 무려 15m를 날아갔지만 멀쩡하게 일어났다. 그때 옆에서 목격하신 분은 제가 죽은 줄 알았다더라. 그런데 5초 후 좀비처럼 일어나니까 엄청 놀라셨다"고 떠올렸다. 이를 들은 성리는 "냄새가 난다"며 MSG 의혹을 제기했지만 장한별은 "지금 어머니가 (관객석에) 와 계신데, 진실을 증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한별의 어머니는 "맞다. 사고가 났었지"라면서도 정확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연호도 이에 질세라 '5분의 1' 확률을 뚫고 운전병에 합격한 비화를 밝힌 뒤, 설운도의 최단기간 히트곡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잃어버린 30년'을 열창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장한별은 14년 만에 트로트 장르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찍은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선곡해 불렀다. 이 곡에 대해 설운도는 "최고 효자곡이다. 집에 돌(수석)이 많이 늘고 있다"고, 저작권료가 수석으로 실시간 환전(?)되는 상황임을 알려 웃음을 더했다. 뒤이어 장한별은 행복 가득한 분위기로 곡을 재해석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 장한별은 '레드애플'로 활동했던 시절의 희귀 앨범에 사인을 더해 애장품으로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운도 좋아! 설운도쇼' 특집에 맞게 설운도는 무대에 올라, "오늘 운을 넘치도록 드리겠다"며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TOP7은 설운도의 히트곡 '여자 여자 여자'로 단체 무대를 선사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MC 장민호-양세형은 "노래 대결의 승자는 설운도가 직접 결정한다. 또 럭키박스에서 방청객들의 번호를 뽑아서 TOP7의 애장품을 선물로 드릴 것"이라고 '역조공 이벤트'를 예고했다. 현장이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첫 라운드로 '소유욕 대결'이 선포돼 황윤성과 이창민이 출격했다. 우선 황윤성은 '나만의 여인'으로 상남자 매력을 뿜어냈고, 후공자 이창민은 '나만을 사랑해줘요'로 능글맞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설운도는 이창민을 향해 "이 노래는 그냥 네가 불러요"라고 극찬을 보냈다. 대결에서 승리한 이창민은 럭키박스에서 1명을 추첨해 자신의 '애착 가방'을 선물로 안겼다.

'제자 대결'에서는 '원조 애제자'이자 '운도 이씨(?) 1대손'인 이루네와 '신흥 애제자' 하루가 맞붙었다. 이루네는 '마지막의 사랑'으로 묵직한 감성을 발산했고, 하루는 '다시 한번만'으로 트렌디한 매력을 뽐냈다. 설운도는 "심사하기 너무 어렵다"며 진땀을 흘렸지만, 고심 끝에 이루네의 손을 들어줬다. 이루네는 트레이드마크인 '루네 삭스' 커플 양말을 애장품으로 준비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설운도 메들리' 코너에서는 설운도에게 직접 곡을 받은 성리, 우현우, 이루네가 출동해 각각 '알랑가 모르겠어', '좋아 좋아!', '당신과 함께한지'를 부르면서 흥을 폭발시켰다. 여기에, 성리는 설운도의 뒤를 이을 '성운도 대결'에 출전해 '보라빛 엽서'로 라벤더 향 가득한 감성 무대까지 선사했다. 이에 맞서 신성은 특유의 저음이 돋보이는 '혼자이고 싶어요'를 불렀다. 접전 끝에 성리가 승리했고, 그는 실제로 잘 때 착용했던 '넥 워머'를 애장품으로 내놓았다. 이후, 성리는 설운도와 손을 꼭 잡고 '원점'을 듀엣을 소화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운도 좋은 특산품' 코너에는 지난 2월 '득녀'한 '딸바보 엄마' 은가은이 깜짝 등판해 승리를 향한 열망을 내뿜었다. 그는 "설운도 선생님이 제 결혼식에서 축사를 해주셨다"고 남다른 인연을 언급한 뒤, '아이 좋아'를 멋들어지게 불렀다. 이에 맞서 장한별은 '미안해서 미안해서'로 감동을 안겼다. 세 번째 주자로는 황윤성·정연호·우현우가 '황호우'를 결성해 '안오네'로 트리플 무대를 꾸몄다. 설운도는 이중 장한별을 선택해 자신의 고향인 부산 특산품으로 구성된 '운도 3종 세트'를 부상으로 증정했다. 그런데 장한별은 이를 은가은에게 출산 선물로 쾌척해 '미담'을 생성했다. 다음으로 설운도는 '애제자' 이루네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때 설운도는 "이루네가 추는 골반춤이 원래 내 거다. 게다가 '이루네'라는 이름도 내가 지어줬는데 '작명료'고 뭐고 아직까지 국물도 없다"고 돌발 폭로해 이루네를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대환장 사제 케미' 속, 두 사람은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르며 듀엣 골반춤을 구사해 무대를 찢어놨다.
마지막으로 '퍼포먼스 듀엣전'에서는 '쌈바의 여인'을 맛깔나게 표현한 이창민-고영태가 '춘자야'를 고급스러운 피아노 버전으로 재해석한 하루-조정민을 이기면서 설운도의 애장품 '수석'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모든 대결이 마무리되자 설운도는 '사랑해요 그대를'을 특별 무대로 꾸몄고, TOP7도 합창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완성하면서 '설운도쇼'의 대미를 장식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