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범수가 철저한 자기관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주상욱이 출연한 가운데, 제작진이 10년 동안 섭외에 공을 들인 새로운 아들 김범수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김범수는 아침부터 꼼꼼한 스킨케어에 나섰다. 능숙하게 화장품을 바르며 "어유, 좋네"라고 만족하자 모벤져스는 "많이 해본 솜씨"라고 감탄했다.
'관리에 진심인 에겐남' 김범수의 화장대에는 화장품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 눈에 보이는 제품만 약 20개에 달했다. 서장훈은 "자기관리에 굉장히 철저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김범수는 여러 화장품을 살펴보며 "여기 뭐가 났지? 이걸 발라야겠다"고 고민했다. 모벤져스는 "진짜 우리보다 더 많다. 여자보다 많다"며 "관리를 진짜 잘한다"고 놀라워했다.
반면 주상욱은 "제 입장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저는 스킨, 로션이면 끝"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것만 제대로 바르는 것도 굉장히 부지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범수는 스킨케어를 마친 뒤 공복에 복용하는 영양제까지 빠짐없이 챙겼다. 서장훈은 "저도 얼핏 이야기로만 들었는데 이분 장난 아니다. 굉장히 깔끔하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김범수의 집은 빈틈없이 정리돼 있었다. 편집숍을 연상시키는 옷방에는 옷들이 각을 맞춰 진열돼 있었고, 책 역시 앞줄에 맞춰 가지런히 꽂혀 있었다. 서장훈은 "굉장히 깔끔하다. 정리 정돈이 살벌하다"고 감탄했다.
김범수는 아침 공복에 소금물을 마신 뒤 사용한 컵을 즉시 세척했다. 이어 유산균 음료를 마신 컵도 곧바로 씻었다. 이를 본 신동엽은 "물을 마신 컵에 유산균을 마시면 되지 않느냐"고 의아해했다.
서장훈은 "이 사람 보통 사람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매장처럼 정렬된 컵들의 손잡이 방향도 모두 같았다. 그는 "손잡이 방향이 똑같이 돼 있다. 내가 이걸 왜 아느냐. 나도 그러니까 안다. 저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김범수의 정리 습관에 공감했다.

외출 준비에 나선 김범수는 파운데이션 쿠션까지 꼼꼼하게 발랐다. 서장훈은 "몇 시간 걸리는 거냐"며 "보통 남자들이 나간다고 하면 10~20분이면 충분한데 진짜 대단하다"고 말했다.
준비를 마친 김범수는 미용실을 찾았다. 그러나 그의 목적은 헤어스타일 관리가 아닌 네일아트였다.
김범수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한다. 바쁠 때는 한 달 반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하니까 큐티클이 심하게 쌓이지 않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남자들과 다르다는 느낌이 들 때 우월감이 든다. '나는 관리하는 남자잖아'라는 생각이 든다"고 자기관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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