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지원이 유재석에게 받았던 배려를 뒤늦게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363회에는 배우 김지원이 출연해 유재석과 약 10년 만에 재회했다.
이날 김지원은 과거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함께 촬영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선배님의 백만 한 가지 미담 중에 백만 두 가지를 추가하고 싶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원이 공개한 것은 유재석의 '치아 미담'이었다. 그는 "그때 물을 맞는 게임이 있었는데, 포장지를 빨리 뜯으면 벌칙이 면제였다"며 "선배님께서 저를 물 안 맞게 해주시려고 이로 선물 포장지를 뜯어주셨다"고 밝혔다.
약 10년 전 김지원이 '런닝맨'에 출연했을 당시, 유재석이 김지원의 물벼락 벌칙을 막기 위해 직접 치아로 선물 포장지를 뜯었던 것. 뜻밖의 미담에 정작 유재석은 "그게 미담인가"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지원은 "그때는 몰랐는데 이제는 치아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고 보니…"라며 시간이 흐른 뒤 유재석의 배려를 새삼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치아가 오복 중 하나인데, 그때 내가 치아로…"라면서도 "이게 미담이 된 게 놀랍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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