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서진' 서장훈이 따뜻한 '웜 T'로 거듭났다.
9일 방송된 SBS '비서진'에서 이서진의 30년지기 서장훈이 새로운 마이 스타로 등장했다. 이서진과 김광규는 서장훈의 일일 매니저가 돼 강릉으로 '이웃집 백만장자' 촬영을 떠났다.
녹화가 끝난 뒤 장예원까지 합류해 네 사람은 강릉 미니 투어를 즐겼다. 비록 오죽헌은 문이 닫혀서 들어가지 못했지만 검은 대나무를 봤고 동해바다를 즐기며 차와 회를 만끽했다.
김광규는 고정 예능만 8개인 서장훈에게 "화내는 프로그램 많은데 멘탈 관리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맨날 저래서 속, 멘탈 괜찮나 많이들 걱정하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저는 그분들을 진심으로 대한다. 진짜 내 가족의 일처럼 잘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신 녹화 끝나고 갈 때 잊는다. 다음 날 다른 녹화가 있으니까. 빨리 잊어야 다음 방송에 지장이 안 되니까. 빨리 털어내고 다음을 준비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광규는 서장훈에 대해 "선입견이 너무 많았다. 예능에서 봤던 까칠함과 투덜거림, 욕하고 화내는 선입견이 깡그리 깨졌다. 동심이 남아있는 여린 소년 같은 친구"라고 칭찬했다.
서장훈은 "쓸쓸한 녹화가 될 뻔했는데 좋아하는 형님들이 강릉까지 동행해 주시고 같이 다녀 주셔서 즐거웠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가 두 분 수발을 들어 드리고 싶다"며 '비서진' 최초로 역수발을 제안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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