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34기가 가족 내 출생 순서에 따라 확연히 드러나는 '다둥이 DNA'로 웃음을 안긴다.
14일 방송되는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34기 '다둥이 특집' 솔로남녀들이 묘한 공통점과 생활 습관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유발한다.
이날 장을 보고 돌아온 솔로남녀들은 곧바로 저녁식사 준비에 돌입한다. 현숙과 영자는 채소를 손질하고, 영호는 테이블을 세팅하며, 영수는 불을 피우는 등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각자 할 일을 찾아 움직인다. MC 이이경은 "앉아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네"라며 놀라워하고, 송해나는 "명절 때 다 같이 모여 있는 그런 느낌"이라고 감탄한다. 반면 8자매 막내딸인 영숙은 주방에서 눈치를 살피며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는 "할 줄 아는 게 없어서…"라며 미안해하는데, 이를 본 MC 데프콘은 "막내는 언니들이 다 해주잖아"라고 영숙을 대변한다. 송해나는 "이런 데서 티가 나는구나"라며 흥미로워한다.

장녀와 막내의 차이는 둘째 날 아침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순자와 현숙은 일찍 기상해 씻고 나갈 채비를 하는데, 영숙은 "아, 진짜 독하다", "인기 있는 이유가 있네"라며 누워있는 것. 또 순자는 "밥 먹을 사람?"이라고 물으며 아침 식사 준비를 하러 공용 거실로 향하지만, 얼마 뒤 주방에 등장한 영숙은 "전 요리를 해본 적이 없다"며 "가스 밸브를 여는 방향이 이쪽인가?"라고 난감해 한다.
주방에 입성한 순자는 아침 식사 준비를 진두지휘한다. 그는 영수와 콩나물국을 함께 만드는 동시에 상철에게는 식재료 준비를 부탁한다. 이와 관련해 상철은 인터뷰에서 "순자 님이 입력값하고 아웃풋을 정확하게 요구하셨다"며 "사람을 다룰 줄 아는 분이고, 힘들 때 기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호감도가 커졌음을 고백한다. 과연 34기에서 'K-장녀' 순자의 독주가 계속될지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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