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세영이 남편 곽정욱과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한 박세영, 곽정욱 부부와 딸 나엘이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영과 곽정욱은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인연을 맺었지만, 작품 촬영 당시에는 서로 친분이 없었다고 밝혔다.
곽정욱은 "드라마에서 서로 사랑을 키웠을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전화번호도 없었다"고 말했다. 박세영 역시 "친분이 전혀 없었다"고 거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가까워졌다고. 곽정욱은 "스키장도 가고 카페도 가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자주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세영은 "신랑이랑은 교회 때문에 친해졌다. 저는 원래 교회를 다니고 있었고, 신랑은 교회를 찾고 있었는데 친한 무리가 저를 추천했다"며 "제 번호를 알려달라고 한 다음에 교회를 같이 다니게 됐고 자연스럽게 연애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박세영은 곽정욱과 연애를 시작했을 당시 주변에서 그의 강한 인상을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곽정욱은 "되게 많이 순화한 건데, 주변에서 '그런 애를 왜 만나? 그런 애랑 결혼하면 안 돼'라고 했다더라"며 "근데 실제로는 여기가 일진이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곽정욱은 딸 나엘을 데리고 박세영의 드라마 촬영장을 방문했다. 촬영장에서 만난 한고은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결혼 몇 년 차인데 이렇게 알콩달콩한 거냐"며 놀라워했다. 이어 한고은은 "젊었을 때 길게 연애하면 결혼까지 가기 쉽지 않은데, 어쩌다 결혼까지 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세영은 "제가 그냥 멱살 잡고 끌고 갔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곽정욱은 당시 박세영이 "'나는 결혼할 건데 너는 할 거니? 네가 나랑 안 하면 난 다른 사람이랑 할 거야'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박세영은 "워낙 표현을 잘 안 해서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고은이 "그러면 말이라도 로맨틱하게 해야지"라고 하자 박세영은 "이 사람은 그런 거 못 한다. 완전 못한다"고 답했다. 곽정욱은 "대사로 하면 잘할 수 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박세영과 곽정욱은 오랜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나엘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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