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 MC 은지원이 재혼 후 2세 육아 체력에 대한 걱정을 드러낸다.
29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연출 김태준, 이하 '살림남') 측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방송되는 480회에서는 박현호와 은가은이 딸 서원 양을 출산했던 병원에서 영유아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스튜디오에는 MC 은지원과 이요원, 출연자 박서진과 특별 게스트 아일릿 멤버 윤아가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아과를 찾은 박현호는 "우리 서원이 괜찮아?"라며 연신 딸의 상태를 살핀다. 서원의 영유아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는 그는 "혹시 어디 아픈 건 아닌지 걱정돼서 밤잠을 설쳤다"며 검진 전부터 각별한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MC 은지원은 "생각해 보니 저도 어렸을 때 병원에서 살았다. 몸이 허약해서"라고 공감한다. 그러자 MC 이요원은 "왜 허약했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한다. 은지원은 "나는 허약하면 안 되냐?"고 발끈하고, 이요원은 "편식해서 그런가?"라고 지적해 은지원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윤아는 "저도 최근에 처음으로 건강검진 받았다. 위내시경을 수면으로 했는데 많이 긴장됐다"고 말한다. 반면 박서진은 "저는 대장 내시경을 비수면으로 진행했다"고 당당하게 밝힌다.
딸 서원을 출산했던 병원을 다시 방문하자, 은가은은 "서원이 낳을 때 진통을 8시간 했다"며 출산 당시의 기억을 떠올린다. 이어 박현호는 "원래 (출산 예정일에) 천천히 낳아도 되는 건데, 미리 잡힌 스케줄 때문에 유도분만을 했잖아"라며 아내의 고생담을 언급한다.
두 사람의 대화에 이요원은 "유도분만이 억지로 진통을 하게끔 하는 거라, 진짜로 아프다"고 공감한다. 그러자 은지원은 "요원 씨는 자연분만을 한 거냐?"라고 조심스레 묻고, 이요원은 "아니다. 저도 첫째 때 진통을 엄청 오래 했다. 자연 분만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은 안 되어서 제왕절개를 했다"고 답한다.

잠시 후, 박현호와 은가은은 검진실에서 딸을 눕혀 키와 몸무게를 확인한다. 이때 은지원은 "서원이가 벌써 9kg이냐?"며 깜짝 놀라고, "(부모의) 체력이 좋지 않으면 (아이를) 오래 못 안고 있겠다. 난 4kg인 강아지 안고도 15분 정도 있으면 힘들던데"라고 벌써부터 2세 육아 체력을 걱정한다. 이에 이요원은 "그러니 근력 운동 좀 하셔라. 나중에 강아지든 아이든 안으려면"이라고 조언한다. 앞서 은지원은 지난해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했다.
박현호와 은가은의 딸 서원 양의 생후 8개월 발달 상태와 박현호를 밤잠 설치게 한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35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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