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남편이 공감 능력 검사에서 0점을 받은 가운데, 경제활동에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충격을 안겼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심층 가사조사를 통해 남편의 무심한 태도로 갈등을 겪는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결혼하자마자 첫째 아이를 임신했지만 남편의 반응에 큰 서운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당시 남편은 임신 소식을 듣고도 "어, 그렇구나. 애가 생겼나 보다"라며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는 것.
아내는 당시 느꼈던 서운함을 여전히 잊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남편은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둘째 임신 당시에도 남편의 반응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남편은 "둘째 때도 좋다는 기분은 없었다. 그냥 둘째를 가졌구나 싶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편의 느긋한 태도는 일상에서도 이어졌다. 새벽에 알람이 20분 동안 울려 가족들의 잠을 깨우는 상황에서도 이를 끄지 않는 등 주변을 배려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경제활동을 둘러싼 부부의 온도 차도 극명했다. 아내는 생계를 위해 직접 일용직 일자리를 찾아 나서며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남편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느긋한 태도를 유지했다. 아내 홀로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 상황에서도 남편은 별다른 적극성을 보이지 않아 답답함을 더했다.
여기에 남편이 공감 능력 검사에서 0점을 받은 사실까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두 차례의 임신에도 기쁨을 표현하지 않았던 남편이 경제활동에서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아내가 느껴온 서운함과 답답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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