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숙려캠프' 아내가 남편과 다퉜다는 이유로 아파트 분양권 계약 당일 나타나지 않아 계약금까지 날린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무리한 투자와 폭언 등으로 갈등을 겪는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아파트 분양권 투자에 집착하며 상당한 금전적 손실을 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아내는 남편의 반대에도 분양권 투자를 강하게 주장했고, 투자하지 않으면 이혼하겠다고 요구하기까지 했다. 결국 남편은 아내의 요구에 못 이겨 퇴직금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아 투자에 동의했다.
그러나 정작 아내는 분양권 계약 당일 남편과 다퉜다는 이유로 계약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남편과 싸워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계약을 진행하지 않은 것. 이로 인해 이미 지불한 계약금까지 잃게 됐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남편에게 이혼까지 언급하며 투자를 밀어붙였던 아내가 정작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계약을 포기하고 금전적 손실을 초래한 셈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내의 소비관이었다. 분양권 투자 실패로 빚까지 진 상황에서도 아내는 해외여행을 가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특히 아내는 매슬로의 욕구 5단계 이론을 언급하며 경제적으로 가난하더라도 욕구 5단계를 충족해야 상류층이 될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매슬로의 욕구 5단계 이론은 인간의 욕구를 생리적 욕구, 안전 욕구, 소속과 애정의 욕구, 존중 욕구, 자아실현 욕구로 구분한 이론이다. 아내는 이를 근거로 경제적 형편과 별개로 삶의 질을 추구해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분양권 계약 당일 감정적인 이유로 계약금을 날린 데 이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여행을 고집하는 아내의 모습이 부부의 갈등을 더욱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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