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에게 크게 화를 낸 뒤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찾아 나섰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아버지와 갈등을 빚은 뒤 화해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이 낮잠을 자는 사이 아버지는 아들의 방을 정리해주려다 실수로 물을 쏟았다. 문제는 그곳에 박서진이 한 달 넘게 준비한 민화 작품이 있었다는 것.
해당 작품은 박서진이 처음 출전한 민화 대회에서 특선을 받았던 그림을 바탕으로 더 높은 상을 받기 위해 공들여 준비한 작품이었다.
잠에서 깬 박서진은 상황을 확인한 뒤 아버지에게 역대급 분노를 터뜨렸다. 한 달 넘게 쏟은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하자 감정이 폭발한 것.

이후 박서진은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집안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해 놓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아버지의 마음을 확인한 박서진은 그를 찾아 나섰지만, 여러 차례 연락에도 답이 없어 걱정에 빠졌다.
다행히 아버지와 연락이 닿은 박서진은 그가 있다는 어시장으로 직접 향했다. 그러나 어시장에 도착한 박서진이 마주한 것은 뜻밖의 광경이었다. 아버지가 시장 상인들에게 아들 자랑을 늘어놓고 있었던 것.
특히 박서진은 시장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그를 알아보고 반길 정도로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쏟아지는 관심 속에 '어시장 대스타'다운 존재감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아들에게 크게 혼이 났음에도 시장에서는 여전히 아들 자랑에 여념이 없었던 아버지. 연락이 닿지 않아 애를 태웠던 박서진의 모습과 대비되며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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