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카드가 '드라이빙케어'를 앞세워 이미 레드오션인 카드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생각이다.
롯데카드의 드라이빙 케어는 별도의 비용을 받고 더 준다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최근 소비의 트랜드인 '경제성과 혜택'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실제 차량 운전자를 주 타깃으로 잡은 것은 국내 차량 등록이 매년 갱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9월 자동차 등록대수(누적)가 2,478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말 대비 41만대가 증가한 수치다.
정기구독 서비스인 드라이빙케어는 월 9900원에 매월 주유 1만원 할인쿠폰, GS칼텍스 세차 3000원 할인쿠폰, 모두의 주차장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연 1회 전국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차랑경정비 쿠폰북과 최대 8만원 타이어 파손 보상 보험도 제공한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1년에 11만8,800원을 받고 최소 18만원 상당의 혜택에 차량경정비, 타이어 파손보상 보험 등을 얹은 상품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구독경제 트렌드 확산에 따라 운전, 쇼핑, 문화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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