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M 모터스포츠가 2026년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최상위 SP9 클래스에 신형 BMW M4 GT3 EVO 3대와 12명의 워크스 드라이버 라인업을 투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직전 대회 우승자인 켈빈 반 더 린데, 라파엘 마르첼로, 아우구스토 파르푸스가 방어전에 나서며 BMW의 통산 22번째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출전 차량 중 2대는 로베 레이싱(ROWE Racing)이 운영하며 나머지 1대는 슈베르트 모터스포츠(Schubert Motorsport)가 맡는다. 로베 레이싱의 98호차에는 라파엘 마르첼로, 막심 마르틴, 마르코 위트만, 드리스 반토르가 배정되었고 99호차에는 아우구스토 파르푸스, 셸던 반 더 린데, 드리스 반토르, 그리고 로빈 프라인스가 이름을 올렸다. 슈베르트 모터스포츠의 27호차는 요코하마 타이어 리버리를 적용하며 켈빈 반 더 린데, 옌스 클링만, 찰스 위츠, 댄 하퍼가 운전대를 잡는다.

BMW M4 GT3 EVO는 드라이버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주행성, 효율성, 신뢰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다. 외관에는 새로운 LCI 디자인의 전후면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었으며 차체 도색 대신 경량 전착 도장 공법을 도입해 무게를 줄였다. 기술적으로는 전후면 차축의 안티롤 바를 교체하고 후면 브레이크 디스크 크기를 키웠으며 차동 장치 조절 기능을 세분화해 타이어와 브레이크 소모를 줄이면서 일관된 주행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엔진은 3.0L직렬 6기통 M 트윈파워 터보를 탑재해 최대 59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엑스트랙 6단 변속기와 조합했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중이 찾는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로 BMW는 1970년 첫 대회 우승 이후 현재까지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했다.
안드레아스 루스 BMW M 모터스포츠 총괄은 뉘르부르크링이 브랜드의 역사적인 성공이 깃든 장소임을 강조하며 최정상급 드라이버와 팀 구성을 통해 우승컵 탈환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다수의 뉘르부르크링 24시 우승 경력자와 GT 월드 챌린지 등 주요 국제 대회 챔피언들이 포함되어 전력이 한층 강화되었다. 특히 올해는 르망 24시, 스파 24시와 더불어 세계 3대 내구 레이스가 연속된 일정으로 치러진다. 모터스포츠팀에겐 물류이동이라는 과제가 새로 생겼다. 하지만 BMW 모터스포츠는 모든 대회에 워크스 팀을 파견해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2026년 정식 출시 예정인 신형 입문용 경주차 BMW M2 레이싱의 테스트 주행이 이번 대회 기간 중 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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