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라리가 오는 19일 이탈리아 이몰라 엔초 에 디노 페라리 국제 서킷에서 열리는 6시간 내구레이스를 시작으로 2026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통합 챔피언에 오른 페라리는 비시즌 기간 재정비를 마친 499P를 투입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카타르 레이스 연기에 따라 프롤로그 테스트와 개막전이 이몰라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페라리 - AF 코르세 팀은 4년 연속 동일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유지하며 50번과 51번 499P를 출격시킨다. 50번 차량은 2025년 제조사 챔피언 달성에 기여한 안토니오 푸오코, 미구엘 몰리나, 니클라스 닐슨이 운전하며, 51번 차량은 현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인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 제임스 칼라도,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맡는다.

프라이빗 팀 AF 코르세의 83번 차량은 이페이 예, 필 핸슨, 로버트 쿠비차가 주행하며, 이들은 2025년 르망 24시 우승과 하이퍼카 팀 월드컵 타이틀을 거머쥔 전력이 있다.페라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국 소재의 새로운 풍동 실험장에서 499P의 재인증을 거쳤으며, 이에 따라 일부 공기역학적 수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미쉐린이 도입한 새로운 타이어가 적용되어 이번 실전 무대를 통해 최적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가 치러지는 이몰라 서킷은 고저 차와 테크니컬한 코너 구성이 특징이며, 페라리는 지난해 이곳에서 폴 포지션과 우승을 동시에 기록한 바 있다. 일정은 14일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17일 연습 주행, 18일 예선을 거쳐 19일 오후 1시(한국 시각 오후 8시)에 결승전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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