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자회사 KGM 커머셜(이하 KGMC),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와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경기도 안양시 에이투지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KGM 황기영 대표이사, KGMC 김종현 대표이사, 에이투지 한지형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전기버스 기반 레벨4 자율주행 구현, 자율주행 부품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자율주행 차량의 성능 인증 및 후속 사업 추진 등 자율주행 생태계 전반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KGM과 에이투지는 지난 2023년 1차 MOU를 체결한 이후 레벨4 자율주행차 '로이(Roii)'를 공동 개발한 바 있다. 해당 차량은 현재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순환형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GMC의 자율주행 버스 또한 서울 일부 구간에서 운행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2차 MOU는 양측의 협력을 한 단계 강화하는 것으로, 기존 승용 자율주행차에서 나아가 자율주행 버스로 기술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다양한 이동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GM은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과정에서 차량의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구동, 조향, 제동, 전원공급 시스템 등 차량 제어의 핵심 요소에 이중화 안전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황기영 KGM 대표이사는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만큼이나 안전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KGM은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국내외 전문 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소디스와 차세대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이달 초에는 SWM과 협력해 구역형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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