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영 감독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순이'로 특별상 '농심신라면상'을 시상했다.
농심은 2024년부터 시작해 3년째 전주국제영화제를 후원하고 있으며 농심신라면상은 올해로 2번째다.
'농심신라면상'은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출품한 감독 중, '미래가 기대되는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농심신라면상'을 수상한 유소영 감독은 영화 '공순이'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과 더불어 농심이 영화제 기간 중 전주시 영화의 거리에 준비한 팝업스토어 'SHIN RAMYUN STUDIO'도 영화제 붐업에 일조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농심 관계자는 "3년째 이어온 전주국제영화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K-푸드와 K-필름의 동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유소영 감독의 영화 공순이(Vampire Deer)는 2024년에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다, 주인공 '김공순' 씨의 치열한 삶과 노동을 기록한 작품으로 '공순이'는 청각 장애인의 딸이라는 설정이다. 벽지를 바르는 도배사로 일하며 땀 흘려 노동하고, 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공순이의 힘겨운 일상을 담아냈다. '공순이'라는 이름이 상징하듯, 한국 근현대사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피해자로서의 여성 서사(가난, 이혼, 막노동 등)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
공순이는 유소영 감독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로 앞서 발표된 단편 다큐멘터리 <꽝>(2022)으로독립영화제에서 우수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업계에서는 유소영 감독이 이번 농심신라면 상을 수상하면서 다음 작품도 기대하게하는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영화계 관계자는 "꽝에 이어 독창적인 시각과 탄탄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유소영 감독 다운 작품으로 이번 수상이 감독의 발전과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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