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교육부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예방주간)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최근 청소년들이 도박성 요소를 지닌 콘텐츠를 쉽게 접하면서 청소년 도박에 대한 예방과 이를 위한 학교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 경찰청 관계자는 "청소년 불법도박 적발 건수가 24년 478명에서 25년 777명으로 62%나 많아지며 폭발적은 증가를 기록했다. 검거보다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예방주간 기념식이 14일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도박을 멈춰, 그게 이기는 거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문화공연과 경연, 도박 위험성과 예방 필요성을 홍보하는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개정 시행으로(2026.5.12.~)올해부터 학교 교장은 연 2회(최소 2회) 이상 의무적으로 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해야한다. 사감위‧교육부‧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박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학교의 도박 예방 관련 의무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관리한다.
최병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 도박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공동의 과제다"고 말했다.

교육부도 적극호응한다. 교육부는 학교폭력예방‧인성‧보건교육 등과 연계하여 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더하기 선도학교' 200개교를 선정‧운영하기로 했다(2026.9월~).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도박의 위험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울타리를 만드는 일에 모두의 지혜를 함께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뿐 아니라 불법대출, 마약에도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국민적인 차원에서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활동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