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이치모터스가 15일 공시한 제24기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374억 2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04억 9,7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 5,784억 2,100만 원 대비 10.2%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79억 3,800만 원 대비 32.2% 늘어난 수치다. 분기순이익은 54억 원을 기록해 흑자 경영을 지속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1.65%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통상적으로 1% 내외의 낮은 이익률을 보이는 수입차 유통업계 특성을 고려할 때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이며 BMW 코리아 총판의 1.0%와 비교해도 높은 효율성을 입증했다.
전체 매출 중 신차 판매 부문은 3,508억 원으로 68.2%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중 BMW는 5,423대, MINI는 1,245대가 판매되어 수입차 시장 내 견고한 점유율을 유지했다. 이어 중고차 매매 부문이 845억 원으로 16.4%, AS 부문이 489억 원으로 9.5%의 매출 비중을 나타냈다. 특히 AS 부문은 9.5%라는 높은 마진율을 기록해 신차 판매 부문의 낮은 수익성을 보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차란차 부문은 약 1.4%의 매출 기여도를 기록했다.

재무 상태를 살펴보면 유동자산 1조 1,029억 원과 비유동자산 7,490억 원을 포함해 자산 총계는 1조 8,519억 원 규모다. 부채 총계는 1조 4,606억 원이며 자본 총계는 3,912억 원으로 확인됐다. 도이치모터스는 현재 BMW와 MINI의 공식 딜러십뿐만 아니라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을 통한 자동차 금융과 차란차 플랫폼, 그리고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복합 매매 단지인 도이치오토월드를 운영하며 자동차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 구조를 구축했다.
이번 실적은 딜러사로서 신차 판매를 넘어 사후 서비스와 중고차, 금융 서비스가 결합된 결과다. 여전히 신차 판매 비중이 높지만 수익이 나기 시작한 부문의 영역이 점차 커지면 향후 신차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수입차 시장 내 BMW의 높은 인지도와 함께 도이치모터스만의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이 안착하면서 업계 내 효율 경영의 선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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