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대전·세종·충청 지역 최초의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인 '볼보 셀렉트(SELEKT) 대전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장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기존 볼보 대전 전시장 건물의 3층에 마련했다.
해당 전시장은 최대 11대의 인증 중고차를 전시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신차 비교, 차량 점검 및 서비스 이용을 한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장 내부에는 총 3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과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가 마련되었으며, 전기차(EV) 고객을 위한 급속 및 완속 충전기도 구비되었다.
볼보의 공식 인증 중고차 브랜드인 '볼보 셀렉트'는 최초 등록일로부터 6년 또는 주행거리 12만km 미만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이 중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총 180가지 항목의 기술 및 품질 검사를 통과한 차량만을 선별해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신차 구매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년 또는 2만km 무상 보증 수리 서비스와 3년 또는 6만km 기준의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볼보를 비롯한 자동차 브랜드들이 이처럼 인증중고차 사업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첫째는 신차의 잔존가치 보존과 브랜드 이미지 방어다. 브랜드가 직접 엄격한 기준으로 상품화한 차량을 유통해 중고차 시세를 일정 수준 유지하면, 감가상각 우려를 줄여 신차 판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둘째는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춰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브랜드 내에 머물게 하는 락인(Lock-in) 효과다. 신차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동일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운영 중인 볼보 셀렉트 전시장은 김포, 수원, 광주, 부산, 강서, 성수, 대구에 이어 이번에 오픈한 대전까지 전국 총 8개 지점이다. 한편, 볼보자동차그룹은 2025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710,042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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