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 4라운드가 브라질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개최된다. 페라리는 이번 라운드에 총 3대의 페라리 499P 차량을 출전시킨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르망 24시 이후 4주 만에 재개되는 레이스다. 총 8라운드로 구성된 올 시즌의 반환점을 도는 무대이기도 하다.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는 한국 시각 기준으로 7월 12일 일요일 오후 11시 30분에 시작된다. 페라리는 이번 브라질 대회에서 월드 챔피언십 포인트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페라리의 드라이버 라인업은 총 세 조로 나뉜다.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 제임스 칼라도, 안토니오 지오비나치 조는 51번 차량에 탑승한다. 이들은 직전 대회인 르망 24시에서 5위를 기록했다. 50번 차량에는 안토니오 푸오코, 미구엘 몰리나, 니클라스 닐슨 조가 배정됐다. 이 조는 르망 24시에서 리타이어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AF 코르세 팀의 83번 차량에는 이페이 예, 필 핸슨, 로버트 쿠비차가 탑승해 레이스를 펼친다. 이들은 지난 르망 24시에서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가 열리는 인터라고스 서킷은 총장 4.309km로 WEC 캘린더 중 가장 짧은 코스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주행하며 좌코너 10개와 우코너 5개 등 총 15개 코너로 구성된다. 고저 차가 빈번하고 직선 주로가 짧아 대표적인 중저속 코스로 분류된다.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페라리 499P가 거둔 최고 성적은 2024년에 기록한 5위다. 2025년에는 8위의 성적을 거뒀다. 현재 페라리는 WEC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에서 62포인트를 획득해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와는 70점 차이다.
공식 일정은 7월 10일 금요일 두 차례의 연습 주행으로 시작된다. 11일 토요일에는 세 번째 연습 주행이 치러진다. 같은 날 오후 3시 10분에는 예선전이 진행된다. 이어서 오후 3시 30분에는 하이퍼폴 세션이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예선과 하이퍼폴 세션을 통해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의 출발 순위가 최종 확정된다. 본 레이스는 현지 시간 기준 12일 오전 11시 30분에 그린 플래그와 함께 시작된다. 페라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챔피언십 순위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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