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가 미국 현지 조선소 현대화 사업에 본격 나선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프레이저 인더스트리'와 '미국 조선산업 부흥을 위한 조선소 현대화 협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3월 정관 내 사업목적에 '디지털 엔지니어링·매뉴팩처링 플랫폼 개발 및 공급업'을 새롭게 추가하며, '조선소 건설 종합 솔루션'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한 이후 실제 수행하는 첫 사례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조선소 진단 및 솔루션 도출, 야드·공장 레이아웃 설계, 로봇·자동화 설비 도입, 비용·공정·품질·생산성 최적화,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솔루션 적용, 공급망 확대 및 기술 인력 양성 등 조선소 구축부터 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쳐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과 프레이저 인더스트리는 연내 '조선소 현대화 컨설팅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체결, 오대호(Great Lakes) 중 하나인 '슈피리어호(Lake Superior)' 연안에 위치한 프레이저 조선소를 미국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실증 모델'로 삼을 계획이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HD현대 관계자는 "조선소 설계부터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제공해 프레이저 조선소를 미국 조선산업 재건의 거점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