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코리아가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된 일부 지역에서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체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테슬라코리아는 31일,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지역에서 보조금이 모두 소진된 고객을 대상으로 국고 보조금과 유사한 수준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Tesla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30일까지 차량을 인도받는 고객에게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보조금이 끊긴 지역에 거주하면서 기간 내 차량 인도를 완료하는 소비자다. 지원금은 차량 모델과 트림에 따라 다르게 책정됐다. 모델 3 RWD는 168만 원, 모델 3 퍼포먼스는 200만 원, 모델 Y 프리미엄 RWD는 170만 원, 모델 Y 프리미엄 롱레인지 AWD는 210만 원, 모델 Y L은 215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해당 차종을 주문한 뒤, 순차적으로 발송되는 보조금 설문 조사에서 'Tesla 지원을 받고 인도를 희망한다'는 항목에 응답하면 된다. 시행일 이전에 이미 차량을 주문한 고객도 조건이 충족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금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공식 보조금이 아닌 테슬라코리아의 자체 프로모션으로, 지원금을 받고 차량을 인도받더라도 향후 2년 내 정부 보조금 재신청 제한 등과 같은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테슬라의 기존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모션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단, 지자체 기본 보조금이나 청년, 생애 최초, 다자녀 가구 등 정부에서 제공하는 추가 보조금 혜택은 별도로 지급되지 않는다. 지원금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남은 수량에 따라 별도 안내 없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측은 자체 채널을 통해 "지자체별 보조금 운영 현황과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부가 수시로 바뀌므로, 스토어나 인도 어드바이저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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