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자동차 및 배터리 제조사 BYD가 28일 2026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환율 변동에 따른 회환 손실로 인해 이익은 감소했지만 판매대수 특히 해외 수출물량이 크게 올랐다. 하지만 정작 왕촨푸 회장은 배터리 생산 능력을 꼬집었다.
BYD의 세부적인 상반기 영억수익을 살펴보면 1월부터 6월까지 약 3,448억 1,500만 위안(약 70조 2,3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3% 감소했다. 순이익은 약 123억 2,000만 위안(약 2조 5,093억 원)으로 20.54% 크게 줄었다. 순이익 감소는 단기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 손실이 주원인이며, 2분기 단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고 총이익률은 18.9%를 기록했다.
자동차 및 관련 부문 매출은 약 2,753억 4,000만 위안(약 56조 812억 원)으로 8.98% 감소해 전체 매출의 79.85%를 차지했다. 전자 및 기타 부문 매출은 약 694억 5,000만 위안(약 14조 1,364억 원)으로 0.96% 증가했다. 1~6월 누적 친환경차(NEV) 판매량은 약 180만 8,500대로 15.72% 감소했다.

왕촨푸 회장은 판매 감소 원인으로 양산 단계에 있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의 생산 능력 부족을 꼽았으며, 올해 판매량은 배터리 생산량에 좌우된다고 밝혔다.
반면 상반기 수출은 79만 2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급증해 전체 판매의 약 44%를 차지했다. 덴자, 팡청바오, 양왕 등 고급 브랜드 합산 판매량은 약 22만 8천대로 61% 증가했다. 상반기 중국 내수 판매량은 약 101만 6천대이며, 지리자동차의 내수 판매량은 약 95만 대로 격차가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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