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틀리모터스가 2026년 9월 24일 영국 런던에서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이자 네 번째 모델인 도심형 럭셔리 SUV '토르칼(Torcal)'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토르칼의 디자인, 개발, 생산 전 과정은 영국 크루(Crewe)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은 기본형 '토르칼'과 스포티한 '토르칼 S' 두 가지다. 토르칼 S는 런치 컨트롤 활성화 시 최고출력 888마력(PS), 최대토크 137.7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9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속도는 260km/h에 달한다. 기본형 토르칼은 최고출력 821마력, 최대토크 121.7kg.m, 0-100km/h 가속 3.4초, 최고속도 250km/h의 성능을 낸다.
토르칼 배터리 용량은 113 kWh, 정격 전압 800V이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소재다. WLTP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600km 주행이 가능하며, 400kW 초급속 충전으로 10%에서 80%까지 16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7분 충전으로 약 161km의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하다.

섀시 기술로는 벤틀리 최초의 풀 액티브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2-밸브 댐퍼를 적용해 승차감과 차체 제어를 최적화했다.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은 뒷바퀴를 최대 5도까지 조향해 11.1m의 회전반경을 제공한다. 제동 시스템은 철제 브레이크가 기본 적용되며, 선택 사양으로 카본 실리콘 카바이드(CSiC) 세라믹 브레이크를 제공한다. 휠은 기본형에 21인치, 토르칼 S에 22인치가 기본 장착된다.
실내에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신소재가 적용됐다. 폭스 브라더스와 협업해 개발한 100% 메리노 울 차량용 패브릭과 월넛 자투리 목재를 활용한 '옴브레 월넛 바이 뮬리너'가 탑재된다. 트렁크 공간은 460ℓ, 전방 수납공간은 90ℓ이며, 25개의 센서와 카메라 기반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네임(Naim) 28-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