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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V 시스템 장착한 지커 7X 신형 中서 공개… 향상된 성능과 안전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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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 7X/사진=지커
지커 7X/사진=지커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2027년형 지커 7X의 공식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모델은 RWD 맥스, RWD 맥스 플러스, AWD 울트라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었으며, 시작 가격은 22만 9800위안(한화 약 4500만 원) 수준에서 책정됐다. 지커는 안전성, 편의성, 전동화 성능, 인포테인먼트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친 신형 7X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2027년형 지커 7X는 전 트림에 900V 전동화 아키텍처를 기본으로 적용해 충전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새롭게 도입된 85kWh 에너지 골든 브릭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5.5C 초급속 충전 기술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하는 데 단 10.5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최상위 트림인 AWD 울트라는 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585kW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가속하는 데 불과 2.98초가 소요되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지커 7X /사진=이혜미
지커 7X /사진=이혜미

실내외 디자인과 편의 사양도 대폭 개선되었다. 외장 색상은 돈 골드와 클라우드 앰버 레드 등 신규 색상이 추가되어 총 여덟 가지 선택지를 제공하며, 실내는 최고급 나파 가죽과 신규 브라운 라이스 인테리어 테마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2열 클라우드 컴포트 시트는 134도 등받이 조절과 그래핀 난방, 공기압 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며, 차음 유리와 능동형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했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사양 역시 핵심 경쟁력이다. 신차에는 라이다를 포함한 서른한 개의 센서 하드웨어가 탑재되었으며, 지커의 최신 G-ASD G-Pilot 4.1 시스템을 통해 내비게이션 기반 주행 및 무지도 주차장 로밍 등의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240km/h 주행 중 타이어가 파손되어도 차량 제어력을 유지하는 타이어 펑크 안정화 시스템도 기본 탑재했다.

한편, 지커코리아는 지난달 23일 1호차를 인도하기 시작하며 차량 출고에 본격 나섰다. 시판중인 지커 7X의 프로(RWD), 맥스(RWD), 울트라(AWD)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5,299만 원 ▲5,999만 원 ▲6,999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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